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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보호시설 4곳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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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도자립센터 작성일05-03-11 15:47 조회1,3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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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보호시설 4곳 추가




이달부터 운영… 기초수급자 우선 접수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 치매노인을 맡아줄 보호시설이 부산에 추가로 생긴다.









시는 기존 치매노인보호센터 2개소 외에 <치매노인 주간·주말 보호기관> 4곳을 추가 지정,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보호기관은 △부산진구 개금2동 부산진구종합사회복지관(운영법인 부산YWCA) △남구 용호3동 용호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법인 불국토) △해운대구 반여1동 영진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법인 영진복지재단) △금정구 장전2동 애광(사회복지법인 애광원) 등으로 영구임대주택 등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우선으로 안배했다.









기존에 운영중인 치매노인보호센터는 두송사회복지관과 개금사회복지관 등 2곳으로, 보호시설 1개소에서 보호할 수 있는 인원은 15명선이다.









이들 보호시설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족의 노인들을 우선적으로 무료 접수받고 자리가 남을 경우 차상위 계층이나 그밖의 일반인 가족도 유료(월 8만~30만원)로 노인을 맡아준다.









주간 보호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월~금, 토요일은 오전까지)이며, 주5일 근무 확산으로 주말에 집을 비워야 하는 가족을 위해 주말(토요일~월요일 오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기존 2개소에 1억7800만원, 신규로 확충된 4개소에도 운영비 등 1억2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등 주말보호시설에 총 2억8000만원을 보조할 예정이다.









시는 2004년말 현재 65세이상 노인인구 28만6000명 기준으로 7.5%인 2만1000여명을 치매노인 인구로 추정하고 있으며, 요양전문시설 17개소 및 노인주간보호기관 26개소에서 치매노인에 대한 보호를 전담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노인의 발생수에 비해 보호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주간·주말 보호시설을 16개 구군에 최소한 1개씩 지정운영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강필희기자 flute@kookje.co.kr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