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골목슈퍼는 장애인의 맛없는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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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도자립센터 작성일09-10-19 18:47 조회948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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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형 슈퍼(SSM)반대 소상공인, 장애인에 빗대 '논란'
‘골목슈퍼’ 진출 추진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이승한 홈플러스 그룹 회장이 기업형 슈퍼(SSM)에 반대하는 중소상공인을 장애인과 빗대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그룹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ㆍ태평양 소매업자대회'의 전체세션인 ‘미래성장과 지속가능경영’패널토론에 참가해 객석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기존 중소상인의 슈퍼마켓을 ‘장애인이 만드는 맛없는 빵’과 비유했다.
이 회장의 ‘장애인 빵’ 비유는 홈플러스 지방점 출점 논란과 관련한 청중의 질문에 대한 답변 가운데 나온 것으로 “슈퍼마켓, SSM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매출이) 마트의 1.6% 밖에 안 된다”며 “중요한 것은 경제적으로 사회가치에 기여하는 지를 봐야한다”는 이 회장의 발언 뒤에 갑작스레 나왔다.
이 회장은 이어 “장애인이 맛없는 빵을 만든다면, 중요한 것은 빵을 사주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빵을 만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인 뒤 “기존 소상공인들이 ‘맛없는 빵’을 만들고 있다”며 “맛없는 빵을 중소상인들이 우리(홈플러스)한테도 만들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발언은 소상공인의 골목슈퍼마켓을 ‘장애인의 맛없는 빵’과 빗댄 것으로, 기존 소상공인들의 반대로 대형유통업체의 SSM정책이 난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회장은 “기업형 슈퍼(SSM) 정책이 친서민적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상공인 가운데 반발하는 사람은 슈퍼 1-6개가 가진 이들”이라고 말해 SSM 반대가 일부 부유한 상인의 반대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내비췄다.
한편, 이승한 회장은 이날 분과토론이 끝난 뒤 “너무 심한 비유로 논란이 일지 않겠냐”는 참석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대형마트와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이야기한 것”이라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골목슈퍼’ 진출 추진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이승한 홈플러스 그룹 회장이 기업형 슈퍼(SSM)에 반대하는 중소상공인을 장애인과 빗대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이승한 홈플러스 그룹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ㆍ태평양 소매업자대회'의 전체세션인 ‘미래성장과 지속가능경영’패널토론에 참가해 객석의 질문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기존 중소상인의 슈퍼마켓을 ‘장애인이 만드는 맛없는 빵’과 비유했다.
이 회장의 ‘장애인 빵’ 비유는 홈플러스 지방점 출점 논란과 관련한 청중의 질문에 대한 답변 가운데 나온 것으로 “슈퍼마켓, SSM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매출이) 마트의 1.6% 밖에 안 된다”며 “중요한 것은 경제적으로 사회가치에 기여하는 지를 봐야한다”는 이 회장의 발언 뒤에 갑작스레 나왔다.
이 회장은 이어 “장애인이 맛없는 빵을 만든다면, 중요한 것은 빵을 사주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빵을 만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인 뒤 “기존 소상공인들이 ‘맛없는 빵’을 만들고 있다”며 “맛없는 빵을 중소상인들이 우리(홈플러스)한테도 만들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발언은 소상공인의 골목슈퍼마켓을 ‘장애인의 맛없는 빵’과 빗댄 것으로, 기존 소상공인들의 반대로 대형유통업체의 SSM정책이 난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회장은 “기업형 슈퍼(SSM) 정책이 친서민적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소상공인 가운데 반발하는 사람은 슈퍼 1-6개가 가진 이들”이라고 말해 SSM 반대가 일부 부유한 상인의 반대에 의해 주도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내비췄다.
한편, 이승한 회장은 이날 분과토론이 끝난 뒤 “너무 심한 비유로 논란이 일지 않겠냐”는 참석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 “대형마트와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이야기한 것”이라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