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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1회 전국장애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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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도자립센터 작성일05-03-21 11:00 조회1,14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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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1회 전국장애인대회 개최




"장애인의 날" 재제정 주장









지역별로 나뉘어져 진행돼온 장애인 인권향상운동들이 중앙에 하나로 통합될 전망이다.









오는 26일 2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는 420장애인차별철폐투쟁공동투쟁단 주최로 ‘제1회 전국장애인대회’가 열린다.









‘제1회 전국장애인대회’는 지역단위의 소규모대회가 아니라 ‘노동자대회’와 마찬가지로 전국 장애인들이 하나로 연합하는 흐름을 만들고자 개최한다고 관계자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최옥란 열사 기일이기도 한 26일에 맞춰 최옥란. 정태수 등 장애해방을 위해 노력한 열사들의 정신을 장애계 및 비장애계에 알리고자 마련된다.









이동권연대 사무국 김도경 차장은 “그동안 장애인교육 혹은 이동권 등 장애인인권과 관련해 지역별로, 사안별로 활동이 전개돼 왔었다”라며 “이제는 지역별이 아닌 장애인 현안에 대해 전국적으로 힘을 합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대회에서는 최옥란. 정태수 열사에 대한 영상상영 및 헌화, 성명서 및 연대발언, 문화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집회참가자의 일부가 연행되는 등 지난해 3. 26 최옥란열사추모제와 같은 사건의 재발우려에 대해서는, 집회 및 문화제, 무대설치 등 관련 사항들의 신고를 마쳤기에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현재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전두환 전 대통령 정권시절 정부가 동정과 시혜의 개념으로 제정한 날이라며 장애인의 인권 및 열사정신계승 등의 의미를 담은 별도의 장애인의 날을 만들기 위해 논의중이라고 김 차장은 말했다.



















남궁선 기자 jinsun@openw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