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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시각장애인 통장개설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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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도자립센터 작성일05-03-28 09:04 조회1,4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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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시각장애인 통장개설 거부




한시련, 인권위에 진정서 제출계획









지난 25일 오전 우리은행 대방동 지점에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 김수경 회장이 통장개설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현재 장애인인권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 회장은 단체통장을 개설하고자 했으나, ‘시각장애인이기에 약관 등 관련서류나 안내문을 볼 수 없는 등 통장관리가 불가능하다’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한시련측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은행의 타지점에서는 문제삼지 않는 이유로 통장개설을 거부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며 “이에 당사자 및 책임자를 즉각 처벌해야 하며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해 직원들의 소양교육 및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시련측은 이번 우리은행 사태와 관련, 국가인권위원회에 장애인차별행위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남궁선 기자 jinsun@openw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