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콘텐츠 바로가기


광주시 사회·복지예산 전년보다 12% 증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1-10 20:11 조회961회

본문

민노당 의원들 “보건·복지예산 178억 사라졌다” 주장

광주시의 올해 사회·복지예산이 전년도 보다 12% 가량 늘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의 올해 사회·복지예산은 총 9천207억원으로 전년도의 8천188억원과 비교해 12.4%인 1천19억원이 증가했다.
또한 올해 광주시 전체 예산에서 사회·복지예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30.4%로, 지난해 사회.복지예산이 차지하는 비율 28.8%보다 1.6%포인트 증가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예산은 국비와 지방비 비율이 50대50으로, 올해 국비가 다소 늘면서 전체 예산이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민노당 곽정숙 국회의원과 강은미, 전주연 광주시의원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이 지난 연말 올해 예산을 날치기 처리하면서 결과적으로 상임위에서 증액된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며 "이로 인해 광주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보건·복지예산 178억원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는 국비가 지원되지 않을 경우 결식아동 급식지원, 영·유아 예방접종, 기초노령연금 같은 최소한의 복지정책도 펼치기 힘들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