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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학생 재활 위해 승마 교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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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6-30 18:02 조회1,20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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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오는 10월까지 5달간 도내 4개 시․군에서 일반 및 장애학생 승마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승마교실은 승마를 국민레저스포츠로 정착시키기 위한 ‘전국민 말타기 운동’ 일환으로 청소년에게 말과 친해질 수 있는 승마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호연지기를 기르고 장애학생에게는 승마를 통한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재활승마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목포, 순천, 무안, 신안 등 4개 시․군에서 일반 학생 생활승마와 장애학생 재활승마로 나눠 각각 92명, 40명 등 총 132명이 참가한다.
일반학생은 기간 중 8회, 장애학생은 16회의 강습을 받게 되며 한국마사회와 전남도, 해당 시․군에서 강습비의 약 88%를 지원한다.
한편 전남도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22일부터 한달간 신안 임자해변에서 승마체험장을 운영해 대광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무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8월 6일 임자 해변 말(馬) 축제를 개최하는 등 승마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정훈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승마는 인터넷 게임 등 실내 활동에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말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한 정서 순화 및 유연성, 근력 등 체력을 향상시켜주는 아주 좋은 운동”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승마체험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