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콘텐츠 바로가기


대구대학생, ‘엣지 물병’으로 레드닷디자인어워드 수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09-15 23:03 조회1,046회

본문

대구지역의 한 대학생이 한 손으로도 뚜껑을 열 수 있는 페트병, 엣지 물병을 고안해 세계적 권위의 상을 받는다.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배혜윤(23세,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씨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디자인 콘테스트인 레드닷디자인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Edge Plastic Bottle'으로 Productivity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물병은 한 손만으로도 뚜껑을 열 수 있도록 고안된 페트병으로 기존 페트병 바닥에 홈을 만들고 그 홈을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서리에 끼우면 한 손만으로도 충분히 페트병 뚜껑을 열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배씨는 우리가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불편함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놀이터에서 놀다가 한쪽 손을 다쳤는데, 혼자 한손으로 페트병 뚜껑을 열고 음료수를 마시는게 너무 힘들고 불편해『Edge Plastic Bottle』을 고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따라서 한 손을 다친 일반인은 물론 한손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씨는 “앞으로 좀 더 열심히 공부해 노약자나 장애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니버셜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디자인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독일)는 수상과 동시에 레드닷 마크 하나만으로도 ‘굿 디자인’으로 불리는 국제적인 디자인 콘테스트로 독일의 IF Design award,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