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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그림으로 직업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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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1-11-16 20:35 조회1,0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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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성규, 이하 공단)은 진로를 준비하는 지적장애인의 직업탐색을 도와줄 ‘지적장애인그림직업흥미검사’ 개정연구를 완료함에 따라 이달부터 특수학교와 재활기관 등에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2003년 처음 보급한 ‘지적장애인그림직업흥미검사’에 현재의 직업 환경과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정연구를 수행해 왔다.

공단은 실제 작업현장을 방문해 ‘그림직업흥미검사’에 들어갈 108장의 현장감 있는 그림을 담아내는 등 문장 이해력이 부족한 지적장애인들의 직업적 흥미를 측정하는 검사로 개정했다.

개정된 ‘그림직업흥미검사’는 총 63개 문항, 6개 직종(서비스, 제조, 음식, 세탁, 청소, 임농)과 3개 작업내용(운반, 정리, 조작)으로 구성됐다. 또한 작업형태(개인, 집단)와 내용(운반, 정리, 조작), 환경(실내, 실외) 등 구체적인 선호 작업 활동이 제시돼 있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그림직업흥미검사’는 지필검사 외 온라인검사로도 개발됐다. 올 12월부터는 공단 홈페이지(www.kead.or.kr)를 통해 쉽게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한편 공단은 특수학교와 재활기관에서 ‘그림직업흥미검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공단 본부와 부산에서 종사자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이수자에게는 검사도구를 무료로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