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콘텐츠 바로가기


중증장애인과 함께 아름다운 생산협약 체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4-27 03:24 조회1,073회

본문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경영지원센터 (센터장 김성아) 에 따르면, 오는 4월 24일(화) 친환경 향균 코팅 ‘테플렉스’ 공급업체인 ㈜케이아이티 패코(대표 조성균)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서울남부보호작업장(대표 박용국)에 ‘테플렉스’ 원료를 조건 없이 제공함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에코베네 테플렉스’를 생산토록 지원하여 중증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아름다운 생산 협약이 이루어진다.
서울시 보라매공원내 위치한 남부보호작업장은 장애인들의 근로 및 복지를 위해 개설된 보호작업장으로 총 42명의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다. 대부분이 지적장애인인 중증장애인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소득을 창출해 내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이들을 보호하며 지도하고 있는 4명의 사회복지사들은 훈련프로그램과 영업과 기술 담당 등 1인 다 역을 감당하며 부지런히 뛰고 있지만 생산아이템이 없어 늘 고민이었다.
이에 ㈜케이아이티 패코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곰팡이 차단제 원료를 남부보호작업장에 제공하기로 합의하였고 이를 통해 자체 생산품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일거리 수주 및 매출액 증대를 통한 장애인 임금 향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남부보호작업장과 같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서울시에 106개에 이른다. 이들의 열악한 경영상황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경영지원센터는 오늘의 협약식과 같이 기업과 시설의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중증장애인복지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다.
김성아 센터장은 “중증장애인이 생산해 낼 수 있는 아이템을 발굴해내기 힘든 상황에서 탁월한 품질의 제품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오늘과 같은 협약은 실속 있는 아름다운 동행의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기업과 손을 잡아 자체 생산품 판매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중증장애인들의 소득이 올라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