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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바리스타 까페 '커피나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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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05-31 01:07 조회1,0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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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바리스타 커피전문점 '커피나무'가 지난 29일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내에 오픈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19세이상 25세이하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무교육 및 취업지원프로그램인 Happy-Bean(해피빈)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장애 특성에 맞는 교육으로 현재까지 36명의 바리스타 교육 수강생을 배출했다.
이에 체계적인 바리스타 교육지원을 통해 바리스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일자리 터전을 만들기 위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본관에 이어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로비에 분점을 오픈하게 된 것.
'커피나무'에서 일하게 될 바리스타 민보나(23세,지적3급)씨는 “바리스타 교육을 받으면서 항상 꿈만 꾸었는데, 이제는 커피나무 직원으로 일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기쁘고 더 맛있게 만들어서 손님들이 행복해지는 커피를 만들고 싶어요. 가르쳐주신 선생님들도 생각이 나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남민 원장은 “장애인 커피전문점을 로비에 마련함으로써 병원을 이용하는 장애아동들에게도 재활의지를 다질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커피나무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점은 장애가 있어도 치료와 교육, 그리고 훈련을 통해 멋진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