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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2명 원자력기술원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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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2-10-17 18:33 조회1,1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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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사서보조…취업성공패키지 통한 성공사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중증장애인 이재훈(자폐성장애 3급, 23세)씨와 전희재(지적장애 2급, 22세)씨가 지난 1일자로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한국원자력기술원에 정식 채용되어 도서관 사서보조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 사례는 공단이 장애인의 구직역량을 강화하고, 장애특성을 고려한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도입한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을 적용해 취업까지 이른 사례이다.
프로그램에 따라 컴퓨터 타자에 흥미와 집중력을 보이던 이 씨에게는 타자 능력의 직업적 강점을 강화시키고, 전 씨에세는 기본적인 출퇴근 지도부터 실무작업까지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하는 등 장애특성을 고려해 직무역량을 강화했다는 것이 핵심 성공요인이다.
특히, 공단과 대전교육청이 연계해 실시한 ‘중증장애인 사서보조직 훈련과정’과 ‘장애인 취업성공패키지 프로그램’ 등을 적용해 성공함으로써 지역 내 고용네트워크의 이상적인 협력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공단에서 지난해부터 진행한 ‘공공기관 정신적 장애인 고용확대 프로젝트’추진 결과로 작년 한국과학기술원에 이어 그간 중증장애인 취업의 불모지였던 대덕연구단지의 장애인고용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중증장애인 공직 진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내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