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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08-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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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영역에서 천재성 보이는 증후군…우뇌 발달 원인
드라마 `굿닥터`가 첫 전파를 타며 주인공 주원이 극중 앓고 있는 `서번트 증후군`(savant syndrome)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방송된 KBS2 드라마 `굿닥터`에서 주원이 맡은 박시온은 말을 어눌하게 하는 자폐를 지녔지만, 기차역에서 사고를 당한 아이에게 달려가 응급처치를 하는 모습으로 돌변했을 때는 머리회전이 비상한 `천재의사`의 모습을 연기했다.
서번트 증후군은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특정 영역에서 그 장애와 대조되는 천재성이나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증후군으로, 이들의 지능은 대개 평균 내지 평균 이하이나, 음악 연주, 미술 표현, 달력 계산, 암기, 암산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비상한 재능을 보인다.
서번트 증후군은 좌뇌의 발달 저조로 인한 보상에 따른 우뇌의 극단적인 발달에 의해 일어난다고 추정되고 있다. 실제인물 픽(K. Peek)을 소재로 한 영화 레인맨(Rain Man)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서번트 증후군이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