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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장기 ‘간’의 위기를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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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3-12-04 17:57 조회1,2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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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발생 때 이상 증상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아











피로·권태감, 식용부진 등 지속되면 검진 받아야

무관심이 큰 병을 키운다는 말이 있다. 에 관해서도 틀린 말은 아니다.

질환은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등과 함께 한국인의 5대 질환으로 꼽히지만 정작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제대로 챙기는 사람들은 드물다.

현재 한국인의 은 위기에 처해 있다. 올해 통계청이 공개한 ‘2012년 사망원인 통계’를 분석해 보면, 한국인의 10대 사망원인으로 암,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 당뇨병, 폐렴, 만성하기도 질환 등과 함께 ‘ 질환’이 꼽힌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에 대해서도 질환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몸의 화학 공장이라 불리는 은 우리 몸의 오장육부(五臟六部) 중에서 가장 큰 장기이다. 오른쪽 횡경막 아래 복부부터 왼쪽 복부에 걸쳐 자리해 사실상 윗배 부분을 거의 채우고 있다.

몸집이 큰 만큼 이 우리 몸에서 하는 역할도 광범위하다. 은 탄수화물, 단백질 등의 영양소를 에너지원으로 합성해 저장하고, 쓸개즙을 생산하고, 암모니아를 요소로 바꾸는 등 해독 작용을 하며 배설 및 방어 작용을 한다.

이외에도 우리 몸을 순환하는 혈액량을 조절하고, 물과 전해질의 대사 과정 및 혈액 응고 인자의 생성 과정에도 이 관여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임대종 원장은 “은 침묵의 장기로 불릴 만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상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지 않는다”면서 “만약 전에 없던 피로감과 권태감이 지속되고, 휴식과 숙면을 취하고 나서도 몸이 회복되지 않거나, 식욕부진이 계속되는 등의 증상이 생겼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검진을 받아 볼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