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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건강보험료 1.35%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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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6-30 09:52 조회1,1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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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복지부 건정심 결정…직장가입자 9만5500원

보건복지부는 1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 내년도 건강보험료를 1.35%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09년 보험료 동결을 제외하면 역대 최저수준이다.
이로써 2015년부터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이 현행 보수월액의 5.99%에서 6.07%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이 현행 175.6원에서 178원으로 인상된다.
보험료율 조정으로 내년도 가입자(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가 올해 9만4290원에서 9만5550원으로 1260원, 지역가입자가 올해 8만2290원에서 8만3400원으로 1110원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향후 인구고령화와 소득증가 등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내년에 국민의 의료이용 부담 완화를 위한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3대 비급여 급여화,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 등 국정과제 이행과 국정과제 이외의 보장성을 확대하는 등 2.1조원 규모의 재정소요를 감안했다.
하지만 보험료율 인상을 최소화해 국민과 기업 부담 증가를 최대한 억제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보험재정의 효율적 관리 및 누적 재원의 일부 활용을 감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