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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쯔쯔가무시증’, 이렇게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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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9-03 09:50 조회1,03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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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1일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이 왕성히 활동하는 시기가 됨에 따라 야외작업·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이 가능하나, 특히 남서부지역에 서식하는 활순털진드기 등에 의해 주로 매개 되며, 매개진드기의 서식변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쯔쯔가무시증은 집중노출추정시기(9월 둘째 주~11월 둘째 주)에 진드기에 물려 잠복기(1~3주)가 지난 후, 환자 집중발생시기에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하므로,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일선 보건소를 통해 지역 주민 대상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보건소·의료기관에 환자 발생 시 신고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체계 정비를 통해 의심 증상 환자에 대한 신속·
정확한 검사가 수행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 국민들이 야외작업‧활동 시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 할 것을 강조했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 작업 전 주의사항
①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양말, 장화를 신는다.
② 야외작업‧활동 시 기피제 사용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다.

❍ 작업 중 주의사항
③ 풀밭에 옷을 벗어 놓고 직접 눕거나 앉지 않고 돗자리를 사용한다.
④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않는다.
⑤ 개울가 주변 풀밭은 피하며, 작업지 근처 풀은 벤다.

❍ 작업 후 주의사항
⑥ 야외 활동 후 즉시 입었던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한다.
⑦ 집에 돌아온 후 바로 샤워나 목욕을 한다.
⑧ 주변 식물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길 중앙으로 걷는다.
⑨ 고열, 오한, 두통, 발진, 검은딱지(가피)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