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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 노인 급식은 더 부실 단돈 <1,52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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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도자립센터 작성일05-01-14 12:04 조회1,3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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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아동들에 대한 부실 급식 제공 파문에 이어 결식노인들에 대한 급식도 식재료 단가가 터무니 없이 낮아 부실식사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결식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 27곳에 대해 식재료 비용으로 점심 한끼당 천520원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처럼 식재료 단가가 물가에 비해 터무니 없이 낮아 쌀과 반찬 등이 부실하게 제공되고 있어 노인들이 영향상 균형잡힌 식사를 못하고 있다.









한끼 1,520원.. 노인들 "영양가 있는 반찬 제공 바란다"









점심 급식을 지원받고 있는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의 혼자 사는 노인 송모씨(73)는 "점심급식 주반찬이 된장국과 고등어 한조각, 시금치, 콩나물로, 좀더 영양가 있는 반찬을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광주역광역시 한 복지회관 관계자도 노인들에게 식사를 잘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나 식재료 단가가 낮아 좋은 반찬을 해드리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결식노인들에 대한 부실식사가 제공되고 있는것은 지난 2000년부터 5년 동안 한끼 식재료 단가가 천520원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결식노인들에 대한 급식단가의 현실화 추진과 함께 남은 음식을 후원하는 푸드뱅크의 활성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CBS광주방송 김형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