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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 <포인트> 사랑실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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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도자립센터 작성일05-01-19 10:37 조회1,39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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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적립된 카드 포인트로 불우 이웃을 돕는 <포인트 기부>가 확산되고 있다.









적립된 카드 포인트는 5년이 지나면 없어지기 때문에 이를 버리는 대신 나눔을 실천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데다 카드사들도 홍보 효과를 노려 포인트 모금 행사를 잇달아 열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카드는 지난달 20일부터 한달간 고객이 포인트를 기부하면 회사가 그만큼의 현금을 더 내 불우 이웃 돕기 성금으로 내는 방식으로 지난 17일 현재 1398건,80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모금했다.









신한카드는 고객들이 보유 포인트를 자사 기부 사이트인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면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납부하는 <사랑의 세뱃돈 나누기>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KB카드는 지난달 2∼27일 자사 기부 사이트인 <사랑의 자선냄비>를 통해 포인트 성금과 계좌 이체 등까지 합쳐 고객 1349명으로부터 3658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가운데 포인트 모금 규모는 775건,금액으로 환산하면 1325만원 상당이다.









지난해 5월부터 연중 포인트 기부를 접수하고 있는 삼성카드는 지난해 말 현재 1800만원의 포인트를 모았다.









롯데카드도 2000년부터 매년 아멕스카드 포인트를 받아 연간 150만원 이상의 성금을 국제연합아동기금(유니세프UNICEF)에 기탁하고 있다.









황일송기자 ilsong@kmib.co.kr









<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