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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노인 보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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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도자립센터 작성일05-02-02 11:23 조회1,26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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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노·노케어(Care)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31일 “도내 총인구의 15%인 29만여명이 65세 이상” 이라며 “건강한 노인이 거동 불편한 노인을 보살펴 주는 노노케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노·노케어는 건강한 노인이 불편한 노인을위해 집안일, 식사준비, 간병, 목욕을 해주면서 말벗도 돼주는 등 도우미로서 보살피는 방식이다.









도는 치매와 와병, 거동불편 등 중증 노인을 중심으로 이를 도와줄 도우미 650명을 22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선발할 계획이다. 도우미 노인에게는 월 20만원의 보조비가 지급된다.









전남지역의 노인인구는 29만 5600여명으로 보호가 필요한 노인은 치매와 와병 등 3만여명에 달하고 있다.









박혜자 전남도 복지여성국장은 “보호가 필요한 노인에게는 보호자가 생기고, 건강한 노인에게는 봉사의 기회와 경제적 도움도 주는 만큼 사업효과와 상호 만족감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웅기기자jungwk@chosun.com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