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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은행..전국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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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도자립센터 작성일05-02-11 17:09 조회1,1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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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강원도 원주에서 처음 문을 연 빈곤층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은행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새로운 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빈곤층 주민들의 자활지원 봉사단체인 원주밥상공동체(대표 허기복 목사)는 오는 15일 원주에서 <사랑의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발족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올들어 처음으로 지난달 18일 문을 연 서산연탄은행을 비롯해 전국 11개지역 연탄은행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별 연탄은행 운영사례 발표와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운영위원회 강화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전국협의회는 특히 앞으로 지역별 연탄은행 지원을 위한 사령탑 역할을 담당하며 북한지역에 연탄은행을 설립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전국협의회는 또 새로운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사단법인으로 발전시켜 체계적인 조직을 갖춰 나가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원주밥상공동체는 이날 운영중인 10개 연탄은행에 100만원씩의 특별 지원금을 전달하고 이달 중순께 11호점인 속초연탄은행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 목사는 "연탄사용 가구가 100가구 이상인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조사를 거쳐 올해에도 전국적으로 10개 정도의 연탄은행을 설립,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계층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탄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연합뉴스>